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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인사말

"영광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주로 믿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영혼을 부요케 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교회입니다."

영광교회는 마가의 다락방에서처럼 초대 교회로 돌아가 말씀과 성령 충만하고 사랑이 넘치는 좋은 교회가 되기를 소원하고 노력합니다.
영광교회는 오늘의 삶에 만족을 느끼며 사시는 분들에게 영원한 생명과 참된 구원으로 인도하고, 광야와 같은 현실 속에서 피곤하고 지친 이웃들에게 그늘이 되어주며 새로운 삶과 기쁨을 나누며 손을 잡는 믿음의 가족이 되겠습니다.
영광교회는 기다리는 마음으로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당신께서 오셔서 하나님을 만나고 구원과 영혼의 부요를 누리며 함께 울고 웃으며 천국을 향하겠습니다.

To know Him, To make Him Known.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생명으로 기회를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지난해 넘어온 과제는 다 풀리고 치유되며 금년의 아름다운 소원이 주 안에서 다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뻐하면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시37:4)고 하십니다. 금년은 야곱처럼 하늘의 문이 열리(창28:17)는 최고의 해가 되고,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주님께서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계3:8)는 보장과 축복이 범사에 형통으로,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나아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큰 역사를 이루되 제자되고 제자삼아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영광교회로 빛을 발하시길 열망합니다.

우리는 어제 진 해가 다시 떠오르면서도 2020년 새해(Chronos)라고 부르며 특별한 가치를 부여합니다. 사실은 한 살을 더 먹은 낡은 육체가 되었고,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1년 더 앞당겨진 말세지말의 때(Kainos)로 종말의식을 새롭게 갖고 깨어있어야 합니다. 천국 백성인 우리는 생명의 주가 되신 하나님 앞에서 2019년을 결산하여 책망은 회개로 새로운 칭찬을 만들고 칭찬받은 일은 갑절의 칭찬과 축복으로 2020년을 경영하여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음에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25:21)라는 2020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지난 2019년은 황금돼지 띠로 큰 기대를 가지고 출발했으나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의 결렬과 이어지는 강대국들의 갑질이 회의를 크게 갖게 한 나날이었습니다. 게다가 촛불과 태극기가 서초동과 광화문 집회로 진지를 굳히고 사상의 벽을 높이며 공방을 계속함은 정권쟁탈의 격전지가 되어가는 양상이었습니다. 금년 총선을 염두에 둔 소모적인 여야의 공방은 국민의 기대를 체념으로 만들고, 정치와 경제, 외교와 국방, 모든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켰습니다. 나아가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경외하는 믿음과 삶이 점점 줄어들며 하나님의 권좌가 돈으로 매수된 배금주의(Mammonism)와 인공지능인 AI가 그 자리를 찬탈한 4차 혁명 시대를 엮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어른들께서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고 교훈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늘 문이 열려진 그의 사랑과 복을 받아야 합니다. 하늘 문이 닫혀지면 비가 그치고 양식이 타버리며 해충과 전염병이 창궐하고 적군이 성을 지배하며 강탈해 가는 비극을 성경에서 통곡으로 듣고 보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의로움에 있기에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보다 의인을 먼저 찾으시며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사3:10)고 하십니다. 의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로 우리 영광교회가 구원의 방주로 뭇 영혼을 살리고 축복의 통로가 되는 아름다운 소문이 퍼져나가길 축원합니다.

‘하늘의 문’이 열려진 야곱의 축복은 금년 우리의 귀중한 모델입니다(창28:17). 야곱은 실로 쫓기는 자로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장자권을 간교하게 탈취한 자로 형, 에서가 그를 죽이려고 복수의 칼을 품고 번뜩입니다. 점점 조여 오는 죽음을 보면서 이삭과 리브가는 그를 하란 땅으로 피하게 합니다. 야곱은 도망가며 쫓기는 자가 되어 미지로 향하는 그에게 앞과 뒤가 온통 두려움뿐입니다. 이는 내일 일을 모르며 달려가는 우리의 실존을 조명합니다. 어두움이 길을 막아 광야 한복판에서 홀로 누워 지친 몸과 마음으로 잠에 떨어졌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찾아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창28:13-15). 야곱은 그 말씀을 믿었고 두려움은 사라졌으며 그 비전을 품고 쫓아가는 침노자가 되었습니다.

야곱은 깨어나서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28:16-17)라며 두려움과 황홀함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이스라엘의 아비로 거듭나게 되고 축복이 열리게 됩니다. 땅을 주시는 경제의 복, 자녀를 기업으로 창대케 하시는 복, 나아가 복의 근원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인 축복입니다. 올해 영광교회 성도들에게 이 복이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야곱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28:18), 즉 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올해 예배의 성공자가 되고 주일성수로 복을 누려야 합니다. 주일(Lord’s Day)은 나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야곱은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라며 서원한 것처럼 우리도 올해 성전 헌당으로 영광을 돌리며 우리와 후손들이 복을 받을 것입니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 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28:22). 하나님은 십일조를 드리는 자에게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3:10)고 하십니다. 2020년 우리는 야곱처럼 하늘 문이 열리고 말씀과 성령이 임하고 놀라운 비전을 쫓아가며 천국을 침노하고 영육의 부요와 건강을 축원 그리고 축복합니다!

2020년을 맞이하며...

담임목사 김성제(金成濟)

인생의 방황은 예수님을 만나고 끝나고,
신앙의 방황은 좋은 교회를 만나야 합니다.

  • 총신대(B.A)
  • 총신대 신학대학원(M.Div)
  • Columbia Biblical Seminary(MA)
  •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 동은교회, St. Petersburg Samil Presbyterian Church 시무
  • 영광교회 담임목사 (1992년부터 현재)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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